-지난22년 10월 사역리서치를 마치고 4개월을 준비하여 이볼긴스키의 임마누엘교회를
선교사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역은 총 5가지로서 장년말씀사역, 어린이 말씀사역, 미술사역,
축구사역, 그리고 달란트잔치사역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증축공사의 마무리를 위해서 이병근선교사님께서 함께 참여해 주셔서
교회건물의 세밀한 부분까지 공사해주셨습니다.
[사역]
-장년말씀세미나: 노남두목사
-어린이 말씀사역: 정주희간사
-어린이 미술사역: 노승주간사
-어린이 축구사역: 이재승간사
-교회증축마무리공사: 이병근선교사
[23.2.11 토요일]
-몽골 행 대한항공 : 인천공항5시반도착 -> 오전8시20분 출발항공
몽골공항 오전11시도착 -> 몽골 기차역 -> 식사 및 시베리아횡단열차 오후3시 22분 출발
(임마누엘 성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이 꽉 차서 짐이 많았는데
국경통과 때 국경검사대가 일일이 검사를 요구하여서 짐을 전부 풀었습니다.
많이 힘들었네요^^)
[23.2.12 주일]
러시아 울란우데 오전6시40분 도착 -> 이볼긴스키 임마누엘교회로 이동
(임마누엘 어요나선교사와 볼로디야성도가 마중나와서 짐을 옮겨주었습니다.)
-임마누엘교회 도착 (증축한 교회를 둘러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이병근선교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곳 러시아 울란우데와 이볼긴스키 지역은 바이칼호수와 더불어 몽골 땅이었는데
지금은 러시아로 연합되었고 울란우데는 부리야트 자치공화국으로 부르며, 러시아의 연방법을 따릅니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몽골계통과 비슷한 부리야트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약40%정도)
이곳은 라마불교와 러시아정교회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어
기독교를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환경과 날씨도 추운상태에서 이번 교회 행사에 초청되어 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많이 참석해 주셔서 우리가 오히려 놀라게 되었습니다.^^)
[23.2.13~14 월,화요일]
(이 지역에 홍보를 꾸준히 했지만 추운 날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밖으로 잘 보내질 않아
축구모임에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홍보용현수막에도 주최자가 교회라고 해서 안 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많이 왔습니다.
할렐루야!)
-이재승간사의 축구지도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현지 축구코치겸 체육선생이 자신의 성인 풋살볼팀에게
2시간만 축구기술 좀 가르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녁일정이 있어 응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만남을 기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완이라는 남자는 결혼에 실패하고
상해치사로 교도소에서 12년간 복역하고 나온 상태이며,
친척이나 모든 가족들도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상태에서
현지인의 소개로 임마누엘교회에 오게 되었고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루크츠크로에 가축농장으로 일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이완형제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23.2.15 수요일]
-장년 성도분들을 위한 선물준비
(첫날에는 화장품 셋트를 준비해서 전달해드렸고
마지막 날에는 후원받은 내복과 양말을 잘 포장해서 전달해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IMS에 후원하시고 지원해주시고 기도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전달해드린 것입니다.^^
매우 매우 기뻐하시고 고마워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달란트잔치 선물준비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들이 부족할 것 같아
음료수와 과자같은 것은 현지 마켓에서 준비해서 달란트 잔치가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현지 음식조리사 별도 준비
러시아 현지음식을 준비하시는 분을 따로 모셔서
성도 분들과 사역자들이 말씀과 사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현지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축구아이들 총 20명 중에 3명이 달란트잔치에 참여하다. / 복음을 듣고 영접기도 함.
(축구강습을 받은 아이들이 모두 교회에 오겠다고 했지만
이 마을에서 교회란 곳이 오기 부담되는 곳으로 인식되어있어서 걱정했었는데
한 아이는 자신의 누나를 데리고 오고, 한 아이는 30분을 혼자서 걸어서 오고,
한 아이는 아빠와 함께 교회에 왔습니다.
아이들 예배시간에 12단계 복음을 들려주고 영접기도 하게 한 후 달란트 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여한 4명의 아이들 모두 영접기도를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안드레형제는 신앙이 있는 가족으로서
이곳에 이사온 후 처음 임마누엘교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찬양인도도 할 줄 아는 신실한 형제였습니다.
앞으로 이곳에 정착해서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성도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들만 3명이고 어린아이가 매우 귀엽습니다. ^^)
[23.2.16 목요일]
-바이칼호수에 다녀오다.
(멀지않은 곳에 있는 수심이 1.1km로
세계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바이칼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꽁꽁얼어 붙어있어 있고 눈으로 뒤덮어져있어 눈만 보였습니다.^^)
-레닌동상앞에서 기념촬영
(철거 할려고 하는데 워낙 무거워서 철거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대로 방치!^^)
(사역을 마치고 전날 저녁에는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사역에 대한 총평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요나 선교사는 매우 감사하고 충성되게 교회를 지키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린 어요나 선교사와 통역인 아료나 전도사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23.2.17 금요일]
-지원단을 위해 교회에서 작지만 소중한 선물을 주심.
[마무리]
러시아 임마누엘교회는 작고 성도들도 적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교회이지만
충성되게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충성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진정한 부흥의 축복을 내려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건물을 증축시켜주시고 사람들이 모이게 하셔서
이젠 이볼긴스키 지역에 생명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역하셨고 후원하셨고 기도해주셔서
그 사랑을 현지인들에게 잘 전달하고 왔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는 기쁨으로 가득찹니다.
할렐루야~~~~!!!